[겨울철 별미] 굴의 제철시기 및 효능과 부작용, 한방에 정리!!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양도 풍부하지만 뛰어난 맛으로 각종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굴의 제철 시기 및 굴의 효능,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한방에 정리해보았습니다.

◼︎ 목 차 ◼︎
 • 굴의 제철 시기 
 • 굴의 효능 
 • 굴의 부작용 

 

굴 제철 시기

● 굴을 먹어도 되는 시기가 있고,
 굴을 먹어도 되는 시기는 대게 제철인 11월에서 3월 사이의 겨울철입니다. 겨울이 되면 바다에 수온이 낮아지고, 물고기나 어패류들의 활동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사람도 그렇듯 어류도 움직임이 적어지면 지방이 쌓이고 크기가 커집니다. 그래서 겨울철 통통하게 오른 굴은 알이 크고, 고소한 맛을 얻을 수 있어 제철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11월부터 3월은 굴을 먹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런 제철 굴은 생굴로도 식감이 좋고, 굴전, 굴 무침, 굴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굴의 고소함과 바다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굴을 먹으면 안 되는 시기가 있다!
 그렇다면 굴을 먹으면 안 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사실 굴은 사계절 내내 수확이 가능한 패류입니다. 그런데도 제철에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여름철 산란기 = 산란기 굴은 난소에서 분해된 독이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장마철 = 바닷물의 염도가 낮아져 맛이 떨어지고, 식감이 물러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그 외 기간 = 수온이 높아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의 시기에는 굴을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굳이 제철이더라도 생굴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굴의 효능

① 피부미용에 좋다.
 : "굴은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A와 칼슘 등 여러 가지의 무기질이 우리 몸의 멜라닌 색소를 분해해줘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며,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뽀얗게 해 주고 탄력 있게 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②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 굴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과 EPA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줘서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고 혈압 강하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③ 정력에 좋은 강장식품이다.
 :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고 합니다. 굴의 성분 중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아연은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수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촉진하고 정자의 수와 질을 유지 또는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연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으로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적당한 양의 굴을 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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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 굴에는 철분, 아연, 구리, 칼슘 등이 풍부해서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다공증과 빈혈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⑤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 칼슘과 단백질 등의 무기질은 풍부한데, 지방의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굴 100g = 96Kcal)

⑥ 두뇌 발달에 효능이 있다.
 : 굴에는 DHA 성분이 참치의 두 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치매와 암의 예방은 물론 두뇌 발달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몬과 함께 먹으면 비린내의 제거와 무기질의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기억해두세요.

⑦ 주독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굴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이 알코올 성분과 주독을 해독하는 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연 성분은 중금속인 납을 해독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중금속과 알코올의 해독에 도움이 돼서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꼭 굴과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⑧ 만성 피로 해소에 좋다
 : 굴 효능 중에서 광범위하게 인정을 받는 부분이 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과 글리코겐 성분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굴의 부작용

● 노로바이러스
 : 제철 굴은 11월에서 3월경으로 이때 생굴이나 굴김치, 굴보쌈으로 생굴을 많이 먹습니다. 초장에 찍어 먹는 생굴의 맛은 굴 자체의 바다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생굴을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하는 분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굴에 있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해조류, 어패류, 채소류로 인한 감염이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3~5일가량은 위와 아래로 수분을 포함한 몸에 있는 모든 것들이 빠져나가는 힘든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생굴을 통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는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전파로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은데, 생굴에서 이러한 이유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생굴과 청정지역
 : 처음에도 설명해 드리긴 했지만 어느 정도 오염이 된 곳에서도 서식하며, 기름유출과 같이 심한 오염이 생기게 돼야지만 그 자리를 떠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흡수하고 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도 같은 이유로 굴 안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은 감염자와의 접촉해야 합니다. 굴은 사람처럼 움직이지도 않는데 굴이 노로바이러스 어떻게 접촉을 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 굴 양식의 문제점을 꼬집을 수 있습니다. 굴은 바닷속 부유생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굴은 되도록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굴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굴 양식장 주변에서는 양식장 화장실이나 고기잡이배에서 바로 살포된 인분으로 인해 청정한 바닷물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굴을 먹는 소비자들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굴 양식장에서는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굴과 노로바이러스의 관계는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생굴을 먹으면 노로바이러스를 걱정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굴의 위험성에 대해 잘 인지하시고 현명하고 맛있게 굴 드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외, 이번 겨울 꼭 먹어야 할 겨울 제철 음식 BEST 5가 궁금하시다면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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