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11월에서 3월 무렵까지 제철입니다. 한국에서는 전라도에 있는 벌교라는 지역에서 꼬막이 풍부하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꼬막의 맛과 영양으로 최근 들어서는 꼬막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둘러보면 꽤 풍부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겨울 제철 별미인 꼬막을 쉽게 해감하는 방법과 간단히 삶는 방법 및 꼬막의 효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 차 ◼︎
• 꼬막 해감하는 방법
• 꼬막 삶는 방법
• 꼬막의 효능
꼬막 해감하는 방법
준비한 꼬막을 대야에 두고서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서 천일염 1스푼을 넣어줍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2시간 정도로 비닐에 구멍을 몇 군데 뚫어 주며 냄비를 덮어서 해감시킵니다. 해감을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선 스테인리스로 된 수저를 넣으면 소금과 반응해서 꼬막이 불순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꼬막 삶는 방법
1. 마늘과 같이 삶는 법
재료 : 꼬막 1kg, 마늘 5알, 소금 1
- 꼬막은 양동이에서 들었다 놨다 하면서 충격을 주면 알이 없는 꼬막은 입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 빈 꼬막을 골라준 후, 3~4번 정도 꼬막을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 냄비에 물을 부어준 후에 강한 불로 올려놓으면 됩니다.
- 마늘 5개를 편 썰어서 넣어 준 후, 소금 1스푼도 같이 넣어 꼬막을 넣어줍니다.
- 꼬막은 찬물에서부터 천천히 끓여야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한 방향으로 저어가면서 꼬막을 삶아주세요.
- 약 4분여 정도 삶아주면 꼬막이 다 익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꼬막은 삶기도 매우 간편하고 맛이 좋아서 꼬막 요리를 할 때 애용하면 좋습니다.
2. 보통 꼬막 삶는 법
- 꼬막을 물에 담가 해감을 준비하세요.
- 30분 정도 물에 담가 해감을 해주시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 굵은소금으로 꼬막 껍데기 부분을 세게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 이물질을 잘 제거해주셔야 드실 때 입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 꼬막을 씻을 때 충분히 박박 씻어주어야 합니다. 5번 정도 씻었더니 검은 물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 꼬막은 물이 팔팔 끓게 되면 4~5분 정도 삶고 꺼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이때 굵은소금 한 스푼 정도를 넣고 같이 팔팔 끓여 주면 됩니다.
- 저어 주실 때는 원심력에 의해 꼬막살이 붙지 않게 한쪽으로 저어야 잘 떨어진다고 합니다.
꼬막을 많이 삶지 않는 이유는 너무 삶게 되면 살이 질겨질 수 있으며, 또한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기에 적당히 익혀주는 게 좋습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 소주를 넣어 주셔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 등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꼬막 100g당 단백질 14.5g으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서 성장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꼬막에는 많은 양의 칼슘도 포함하고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꼬막에는 아연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과 탈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꼬막은 간 기능을 증진하고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꼬막에는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우리 몸의 혈액의 흐름을 도울 수 있습니다.
베타인은 간 기능을 완화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내부에 있는 타우린과 베타인은 쌓인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간 기능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물질은 간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과음 후 망가진 간을 빨리 낫게 해 줄 수 있고, 알코올 분해에도 도움을 줘 숙취 해소에도 뛰어납니다. 찬 성질의 음식이라서 체질상 몸이 차가운 사람은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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